이 곡은 올해 2003년 3월에 발표되었던 비즈의 서른 네 번째 싱글,
IT'S SHOWTIME !! 의 타이틀곡입니다.
커플링곡은 New Message 였고요.
어쨌든 올해 3월에 발표된 이 노래는
올 여름에 있었던 비즈 플레저 투어의 제목이 되었고요.
지난 9월 17일에 발매된 비즈의 열 세번째 정규앨범
BIG MACHINE 의 여섯 번째 트랙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이 노래는
지난 9월 20일 21일에 있었던 비즈 파이널 플레저 투어에서의
마지막 곡이었다고 합니다. (앵콜곡 제외)
십만 명의 팬이 모였던 이 콘서트에서,
이 노래 끝나고 비즈 결성 15주년을 기념하는
1500개의 폭죽이 하늘로 쏘아졌다고 하는데요.
정말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서운해 죽을 지경입니다. 흑...

음, 이건 잡담이지만...
아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비즈 라이브를 어떻게든 가보려고 하고 있는데
시간적 지리적 장애 때문에 도저히 가 보질 못하고 있거든요.
올 여름에도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던 까닭에
사실 아무리 시간이 없다 해도
십만 관중 규모의 초 거대 콘서트라 실제 이나바는 손톱만큼 보인다고 해도
이번 달 9월 20일 21일에 나기사엔에서 있었던
파이널 플레저 투어를 꼭 가고 싶었는데
막상 개강이 코앞이 되고 보니
비즈가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도저히 일본까지 슝 하고 갔다 올 마음의 여유가 안 나더라구요. 엉엉.

겨울 앨범 투어는 꼭 가고 말테닷! 하고 있지만
막상 학기 시작하면 일본은 커녕 케임브리지 집도 못갈 것 같은 분위기. -_-
엉엉...
그 와중에 이나바는 서른 아홉 번째 생일을 맞고
올해로 비즈는 벌써 결성 15주년.
(9월 21일이 정확히 15년째 되는 날이었어요. ^^)
라이브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는 조바심도 들고
언제쯤이면 볼 수 있으려나 엉엉 하고 있던 차에...

일본문화 전면 개방이라는 (제게는) 반가운 소식을 보았어요.
이렇게 되면 일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에 대해
<2000석 이하 실내공연장에서만 가능> 이라고 묶어놓았던 규정도 풀리는 거니까,
잘 하면 비즈를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콘서트 한다면 무슨 구실을 대서라도 가려고 하고 있음)
빠르면 내년 후반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혼자서 막 즐거워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건 별로 가능성 없어 보이고... ^^

비즈가 한국으로 오기 전에
제가 기어이 일본에 가고야 말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일본에서도 만나고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만의 꿈이라고 해도, 좋아요. :)



2004. 3. 7.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