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아홉번째 정규앨범 마지막 트랙입니다.
싱글 컷 되기도 했던 곡인데요.
동영상으로 처음 보았던 비즈의 모습이 바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었기에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노래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비즈 팬들이라면 모두 이 노래를 좋아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 노래는 베스트앨범 Pleasure에도 들어가 있고
작년에 나온 발라드 베스트 Love & B'z 에도 들어가 있는데요.
99년 Once upon a time in Yokohama 라이브에서의 Calling이 가장 멋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라이브 실황을 정말 백 번을 넘게 봤는데도
볼 때마다 다시 감동하고 감동하고 또 감동하게 됩니다.

이 노래는 상당히 흥미롭게, 그러나 훌륭하게 짜여진 노래입니다.
마츠모토의 강한 기타 리프와 함께 시작하는 이나바의 보컬은
중간 부분에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부드러운 멜로디로 바뀌고
점점 이나바의 보컬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시작 부분에서의 예의 그 마츠모토의 강한 리프가 실린 멜로디로 끝이 나는데요.
멜로디라인 자체는 어떻게 보면 상당히 평이한데
이나바의 보컬이 노래 자체를 정말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들어보시면 느끼실 수 있으실 거예요. :)

함께 넣는 버전은 베스트앨범 Pleasure 버전입니다. :)



2004. 3. 7. 05:40,